Page 9 - 한비21 (제10호) 2025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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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페이지에 이어 (小國)의 소인배(小人輩) 짓거리 식 스타일로 가자는 것도 아니
만 한다고 해서 중국(中國)이라 다. 그러니 종북몰이 그만해라!
한번 홍보해 보자! '내가 죽이면 한다는 농담까지 나올까? 패권국들의 선택을 강요받는
그를 죽여라'라는 살벌한 멘트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국을 압 시점에 우리의 리더십은 어디에
가 오가는, 우리가 그토록 폄훼 박하는 행태, 타국에 대한 예의 있나?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리
하는 필리핀과 형님아우 할 자 와 존중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 더십이었다면, 지금 차가운 구
랑스러운 'K정치' 수준이다. 무 는 리더십이 만연한 살벌한 세 치소 독방이 아닌 미국이나 중
엇이 다른가? 상이다. 국 리더십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트럼프는 간단명료하게 말했 '안미경중(安美經中)','전략적 '국익'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다.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이 모호성'같은 표련은 적어도 트 할 때이다. 명분도, 수단도, 타이
는 친구"이다. 시진핑도 간단명 럼프가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밍도 모두 잘못되었다,
료하게 행동했다. 사어(死語)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력과 혜안(慧眼)을 겸비한
사드 미사일 배치로, 중국 내 패권국의 자비와 아량을 기대 리더십의 실종, 이 실종의 시대
한국 진출 기업에 불이익을 주 할 수 없는 시대이다. 어떤 패권 에 우리는 표류하고 있다.
고, 단체 관광객을 틀어막았다. 국을 선택하든 이익이 있으면, 약 두달 동안 일어난 일련의
반나절이면 왕복할 지근거리인 반대급부의 피해는 감내해야 한 사태로 확실해 진 것이 있다. 필
한국을 10년 넘게 방문하지 않 다. 핵무기는 필요하지만, 그렇다 자도 그들에게 친근한 표현으로
고 있다. 오죽하면 땅 크기는 대 고 거지꼴 면치 못하면서 죽으 간단명료하게 말하겠다. "쫌!!"
국(大國)인데, 하는 짓은 소국 나사나 민족자결 외치는 윗동네 <전재종 편집인>
PBBM, 트럼프 만나 美 신정책 논의할 것…회동 일정은 미정
트럼프 첫 임기때 매달 수백명 추방 전례 "약 30만명에 달하는 比불체자 추방 불가능 할 것"
마르코스 대통령은 30일 세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 다. 그는 "그게 뭔지 매우 불분
부시에서 진행된 미디어 인터 다. 마르코스는 필리핀 정부가 명하다. 미국 정부 기관조차도
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이민 문제에 관한 미국의 정책 그게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통령을 만나 외교 지원, 무역, 결정에 "영향을 미칠 방법을 만 못하고 있다. 무엇이 영향을
국방 및 안보, 이민에 대한 후 들 것"이라고 말했다. 받을지, 자금은 어디에서 공
자의 새로운 정책을 논의할 것 외무부(DFA)는 이전에 트럼프 제될지, 이는 새로운 행정부의
이라고 밝혔다. 행정부 임기 동안 미국에서 불 성장통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
그는 "저는 트럼프 대통령을 법체류중인 필리핀인 약 30만 나면서 이러한 정책이 결정화
만날 것이다. 미국과 필리핀 사 명이 추방될 가능성은 "거의 불 되고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확
이에 무역, 국방 및 안보 측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 신한다. 그때쯤이면 트럼프 대
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 많고, 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매달 통령을 만나 정책이 무엇인지
이민에 대한 새로운 정책도 논 "단지 수백 명 또는 그 이하"의 더 잘 이해한 뒤 논의할 수 있
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백 명 불법 체류 필리핀인을 추방했다 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의 필리핀인이 귀국했다. 이는 고 덧붙였다. 대통령 커뮤니케이션 사무소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마르코스는 미국이 외국 지원 대행비서 세사르 차베스는 '마
특히 미국 내 필리핀인은 이미 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에 대 르코스와 트럼프의 예정된 회
노동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해 "정책이 아직 명확하지 않 동 날짜가 아직 확정되지 않
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적으로 아 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 았다'고 말했다. (P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