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한비21 (제10호) 2025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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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DA, 美 원조 잠정 중단으로 인한 큰 영향 없을 것




                       日,韓 및 ADB·세계은행 다자간 대출기관 자금 지원받고 있어


                                    피멘텔, "원조에서 벗어나 자립하는 법 배워야"





          국가경제개발청(NEDA)은 도                                                                             4,770만 달러를 기여했다.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                                                                                한편, 상원 민주당 대표 아킬

        국 지원 일시 중단에 따른 잠재                                                                              리노 피멘텔 3세는 필리핀이 자

        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축소하                                                                               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

        며, 이 조치가 국가의 진행 중인                                                                             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

        개발 이니셔티브에 큰 지장을                                                                                시지에서 "우리는 이 결정과 함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2 7 일   미디어   인터뷰 에서                                                                         라고 말했다. 그는 자립을 촉진

        NEDA 장관인 아르세니오 발리                                                                              하고 외국 지원 철회에 취약하

        사칸은 미국이 주요 보조금 공                                                                               지 않은 견고한 국내 경제를 구

        급원이기는 하지만, 이번 중단                                                                               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

        이 필리핀 경제에 미치는 직접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 다. 그는 “필리핀은 외국의 원조

        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우리의 현재 인프라 플래그십  에 의존해서는 안 되지만, 우리

        인정했다.                                          프로젝트는 많지 않다. 그 프로 에게 적용되는 어떠한 조건이나

          그는 "직접적으로는 그렇지 않 젝트 중 많은 부분이 일본, 한국,  규제 없이 모든 원조를 환영해

        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현재  ADB, 세계은행에서 자금을 지 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대출의 상당 부분이 다른  원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PNA>

        국가와 다자 기관에 있다."라고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중단 명                               한국 원조규모는

        설명했다. 이어 "미국으로부터 령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한편 작년 9월 26일 마닐라 페

        의 외국 지원은 필리핀의 전체  개발 지원을 90일간 중단하라 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코이카

        경제 활동에서 아주 작은 부분 고 명령함에 따라 새로운 지원 필리핀 사무소 개소 30주년’ 행

        을 차지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도 중단하는 것 외에도 기존의  사에서 이상화 대사는 “1991년

           발리사칸은 미국이 세계은행 모든 외국 지원에 대한 "작업 중 50만달러였던 필리핀 개발협력
        과 아시아 개발 은행(ADB)과 같 단" 명령이 포함된다. 이 기간  예산은 2024년 3350만달러(약

        은 다자간 대출 기관에서 주요  동안 새 행정부는 원조 분배의  489억원)로 30년동안 누적 4억

        주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성과 국가의 더 광범위한  달러 (약 7300억원)이상 증가했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외교 정책 목표에 대한 일관성 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한

        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 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국의 무상원조 지원 순위는 필

        한 잠재적 영향은 중기적인 성                                 미국 정부 공식 데이터에 따르 리핀 내에서도 최상위권이다.

        격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확 면 미국은 2023년에 204개국에                                                            2022년 기준 OECD 산하 개발

        신했다.                                           약 680억 달러를 지원하여 여전 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의 필

          그는 또한 일본, 한국과 같은  히 세계 최대의 국제 원조 기부 리핀에 대한 무상원조 지원 순
        국가와 ADB, 세계은행과 같은  국으로 남아 있다.                                                                  위에서 한국은 미국, 일본, 호주

        다자기관의 자금 지원을 크게                                  미국은  필리핀에  공식  개발 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다.

        받는 필리핀의 현재 주요 인프 원조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나                                                                            <정리 전재종 기자>

        라 프로젝트는 큰 영향을 받지  라 중 하나로, 2023년에 약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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