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한비21 (제21호) 2025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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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SEP. 3. 2025 | No.21









               比, 인구 10,000명 당 평균 '5명' 의사 부족 심각




                                      WHO 권장 '10명' 절반에 그쳐



                        갈 길 먼 보편적 의료 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마르코스, 의사와 간호사들에

        게 "필리핀에 남아 봉사해 달

        라" 호소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정부가

        의료 종사자들이 필리핀에 머
        물면서 봉사하도록 장려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의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려는  '보편적

        건강 관리법(UHC)' 목표의 일

        환이다.

          마르코스는 레이테주의 오르

        모크 시에서 동부 비사야 지역                                                                              라고 말했다.

        에 환자 수송 차량(PTV) 124대                                보편적 건강관리법(UHC)                                                   <인콰이어러>

        를 배포하는 동안 이러한 호소                                        마르코스 "처음으로
        를 했다.                                           모든 LGU와 도시에 의사배치"                               사라  부통령,  "간호사  초임

          그는 "우리 간호사들과 의사                                      하지만 낮은 처우 탓                            35,000페소만 되어도 필리핀 떠

        들이 해외로 나가서 일할 생각                                        고국 등지는 의료진                            나지 않았을 것"

        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애국심 호소만으로 역부족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은  지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필리핀에                                    UHC 안착 위해선 比정부                            난달 15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남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들은                                재정지출 늘리고, 부패 막아야                              "Hakbang ng Maisug" 행사에

        필리핀 사람들이니까요. 당연히                                                                              참석해 자국 근로자들 앞에서
        자국민을 돕고 싶어 하니까요."                                                                             경제 문제 등 해외 필리핀 근로

        라고 말했다.                                        에는 '들 것, 산소 탱크, 혈압계,  자들이 다른 나라에서 일하도

          마르코스는 "필리핀에 처음으 기타 의료용품과 같은 필수 의 록 강요하는 등 국내의 다른 문

        로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모든  료 도구가 장착되어 있다.                                                               제도 언급했다.

        도시에 의사가 배치되었다."며                                 마르코스는 타클로반 시에 있                                그녀는 자신과 이야기를 나눈

        1,642개 도시와 지방자치단체 는 동부 비사야 의료 센터로 가 간호사 중 한 명이 간호사 채용

        에 최소한 1대의 PTV를 제공하 서 해당 시설의 잔액 청구 시스 시 월 급여를 35,000페소로 인

        겠다는 행정부의 계획을 반복 템 구현 상황을 직접 시찰했다.  상한다면 (자신이) 필리핀에 있

        했다.                                              그는 "(의료진을 만나기 위해) 는 가족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
          현재까지 1,173대의 PTV가 제 긴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는 이 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공되었으며, 연말까지 이 지역 야기를 들었다. 아직 어려운 상                                                              그녀는 "적절한 일자리를 찾

        의 지방 자치 단체와 도시에 전 황이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TV 해결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다."                                                                        33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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