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한비21 (제21호) 2025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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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3. 2025 | No.21 35
필리핀 관광부(DOT), 내년 예산안 37억 페소 신청
"부족한 자원 탓, 원하는 성과 힘들어"
국제선 도착자 목표나 예측 거론 없어
목표 미달 원인, 中시장 대상 E-VISA 프로그램 연기 탓
韓 관광객 감소, '필리핀만 국한된 문제 아냐"
필리핀 관광부(DOT)는 9월 2 을 제공하지 않았다.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 의
일, 관광 부문이 올해 필리핀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관광부 회의 이해를 간청한다."라고 말
경제에 2조 7,000억 페소의 수 장관은 필리핀이 2024년 외국 했다.
익을 창출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 관광객 770만 명이라는 목 그녀는 한국 관광객 수의 감
관광부의 내년 예산안인 37억 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중국 소를 인정하며, 이러한 현상은
페소에 대한 하원 청문회에서 시장을 대상으로 한 e-비자 프 필리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연설한 관광부 차관 베르나 부 로그램이 연기된 것을 포함한 고 말했다. 관광부는 싱가포
엔수세소는 국내 여행이 올해 여러 요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르(-2%), 태국(-17%), 캄보디아
에도 관광 부문을 주도할 것이 그녀는 "e-Visa 프로그램을 계 (-7%), 베트남(-2%) 등 주요 동
라고 말했다. 속 운영할 수 있었다면 200만 남아시아 목적지에서도 비슷한
그녀는 의원들에게 "2025년에 명을 유치할 수 있었을 겁니다. 감소세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대한 우리의 지표적 예측에 따 590만 명과 200만 명을 더하면 한국은 해외 관광객의 최대
르면, 관광 고용 측면에서 680 예상 도착 인원인 770만 명을 수요처로, 2024년에는 157만
만 명, 총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훨씬 초과하는 수치죠."라고 말 4,152명이 방문했으며 국가 경
2조 7,000억 페소를 예상하고 했다. 제에 약 23억 달러에 기여했다.
있다."고 말했다. 관광부는 2025년까지 브랜딩 9월 1일 기준으로 필리핀은 88
2024년 관광 직접 부가가치 예산을 1억 페소로, 팬데믹 이 만 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을
(TDGVA)가 경제에서 차지하 전의 12억 페소에서 약 90% 삭 맞이한 상태이다.
는 비중은 2조 3,500억 페소 감한 후 더 높은 예산을 요구하 (PNA)
(약 8.9%)에 달했다. 같은 해 관 고 있다.
광 산업 고용은 675만 명으로 프라스코는 "우리는 이 산업 필리핀과 한국을 잇는 한비21
2023년 637만 명 대비 6.1% 증 의 성공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 광고문의
가했다. 을 쏟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ad@hanbi21.net
관광부는 아직 올해 국제선 자원이 너무 부족해서 우리가 기사제보/보도자료
도착자 수에 대한 목표나 예측 원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pr@hanbi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