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한비21 (제20호) 2025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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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페이지에 이어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로, 이 대응 능력도 지녔다는 것을 의
후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미한다. 전문성과 역사성은 양
반면, QSR은 반조리 혹은 선 에 큰 영향을 미쳤다. 림스치킨 측 모두 강점이다.
조리한 음식을 거의 주문과 동 은 지금도 100여 곳의 지점을
시에 서빙해 준다. 테이블 회전 통해 영업 중에 있다. 양측 모두 흥망 경험한 흥미로
율이 높기에, 큰 매장이 필요치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영 운 해외진출사
않으며, 심지어 홀이 아예 없는 위하는 롯데는 1972년 일본에 진출국가 및 지점수(국내외)에
드라이브 스루(drive-thru)형 서 먼저 롯데리아를 선보였고, 서 롯데리아는 7개국에 1,601
태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장 1979년 한국에도 롯데리아가 개(국내 1288개, 해외 313개,
점이 있다. 식사시간이 짧고 가 문을 연다. 필리핀에서는 1978 2023년 기준), 졸리비는 18개
격도 저렴한 편이다. 이를 위해 년 졸리비가 프랜차이즈 영업 국에 1,779개(국내 1293개, 해
선 제공하는 음식의 종류를 간 을 시작했다. 반세기 동안 롯데 외 486개, 2025년 3월 현재) 점
소화 하거나 규격화 할 필요가 리아는 한국에서, 졸리비는 필 포를 운영 중에 있다. 졸리비가
있다. 서비스 속도와 운영 효율 리핀에서 저마다 성장의 발판 더 많은 국가에 점포를 낸 상태
성 측면에서 공급자나 소비자 을 착실히 다져나갔다. 이다.
모두 만족을 나타낸다. 요새는 롯데리아는 한국 이외 국가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보급으로 롯데리아와 졸리비의 위상은? 일본을 제외 (일본 롯데리아 점
많이 부분이 해결 되었다고 하 롯데리아는 일본 기준 54년, 포수가 385개이지만 별개의 회
지만, 한식의 세계화에 있어 가 한국 기준 46년째 영업을 하고 사)하면, 254개 (2025년 04월
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부분이 있으며, 졸리비는 47년째 영업 기준)를 운영 중인 베트남이 가
다. 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측 모두 장 큰 시장이다. 졸리비 역시 베
한국 최초의 프랜차이즈는 반세기 가깝게 운영 중에 있다. 트남에 214개 (2025년 기준) 점
1977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오랜 시간 사업을 영위했다는 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국을
문을 연 림스치킨 1호점으로 것은 그만큼 운영 노하우도 쌓
알려져 있다. 림스치킨은 국내 여있고, 여러 가지 대내외 위기 34 페이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