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한비21 (제6호) 2024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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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이유는「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48.2%
지난해 같은 설문 결과 「내국인 구인 어려움」92.7%)와 큰 차이
경총,「외국인 근로자 활용현황 및 정책 인식조사」결과 발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
식, 이하 경총)은 300인 미만 주
요 업종별(제조업, 건설업, 서비
스업) 기업 600개사(응답기업 기
준)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
자 활용현황 및 정책 인식조사」
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
를 고용하는 이유에 대해 ‘상대
적으로 낮은 인건비’라는 응답이
48.2%로 가장 높게 집계되었다
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인난’을 답한 것과 달리 올해는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라는 내국인 피보험자 규모별 제조
고용시 애로사항은 '실무적 어려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나 큰 차이 기업의 외국인(E-9) 고용 허용
움'으로는 '직접인건비' 64.3%, ' 를 드러냈다. 인원: [11~50명] 30명 [51~100
제도적 어려움'으로는 '사업장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시 애로사 명] 35명 [101~150명] 40명
고용허용 인원 제한' 54.5%을 들 항으로는 외국인 근로자 활용시 [151~200명] 50명 [201~300명]
었다. 실무적 애로사항에 대해 설문한 60명이다.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 결과 ‘직접인건비’라는 응답이 2025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
는 '올해 수준인 16.5만명을 유 64.3%로 가장 높았고, ‘간접인건 모에 대해 2025년 외국인 근로
지할 필요라고 89.3%가 답했다. 비’라는 응답도 28.0%로 두 번 자(E-9) 도입 규모에 대한 의
응답 기업의 53.2%는 외국인 가 째로 높았다(복수응답). 제도적 견을 물은 결과, 응답 기업의
사근로자 도입이 "저출생 대응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 89.3%는 ‘올해 수준(16만 5천
이나 일·가정 양립에 도움 안 된 의 54.5%가 ‘사업장별 고용허용 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다"고 답했다. 인원 제한’이라고 답변했고, ‘짧 8.3%는 ‘도입규모 상한(쿼터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이유로 은 체류 허용기간’이라는 응답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라 41.3%로 높았다(복수응답). 한편 응답 기업의 27.8%는 현재
는 응답이 48.2%로 가장 많았 실무적 애로사항에 대해 지난 외국인 근로자를 충분히 고용하
고 ‘내국인 구인 어려움’이라는 해 조사에서는 ‘의사소통 어려 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도 34.5%로 높게 집계되었 움(53.5%)’을 가장 높게 지적한 고용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다. 그 외에 ‘2년 초과 고용 가능’ 것과 달리 올해에는 임금, 숙식 외국인 근로자(E-9)도입 규모는
6.8%, ‘낮은 이직률’ 6.5%, ‘낮은 비 지원 등 인건비 부담에 대한 2020년 5.6만명→ 2021년 5.2만
노사분규 가능성’ 4.0% 등의 순 애로가 가장 높게 나타나며 차 명→ 2022년 6.9만명)→ 2023년
으로 집계되었다. 이를 보였다. 제도적 애로사항 12.0만명→ 2024년 16.5만명으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외국인 은 ‘사업장별 고용허용 인원 제 로 급격히 늘었다.
근로자 고용 이유에 대해 응답 한’ 제도가 응답 기업의 충분한 35 페이지에 계속
기업의 92.7% 이상이 ‘내국인 구 외국인력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