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한비21 (제21호) 2025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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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3. 2025 | No.21 13
일이 발생한다","이런 일이 자꾸 였다.
11 페이지에 이어
발생하니 한국인 관광객들이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회장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외면하는 것 아니겠는가?" 라 양한준)는 《일단 죽이고 보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고 전하는 이들이 다수 있었다. 자?" 한국 언론이 그리는 필리
있다."라는 말이 있다. 더블에잇 솔루션즈 정현옥 대 핀》라는 별도 입장문을 통해
최초 기사 생산 및 게시자가 표도 "이번 일본인 관광객 피살 ○ '先 확인 先 공표' 원칙을 통
기사를 수정하거나 삭제했다 사건은 단순한 범죄 사건을 넘 해 정보 주도권 확보 ○ 정정은
할지라도, 이를 퍼나르고, 확대 어 필리핀 관광업 전반과 외국 요구가 아닌 절차 ○ 한국 언론
재생산한 경우, 이를 본 시청자 인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고 이 바로 찾을 공식 창구 개설
나 독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전 있다. 특히 오보까지 겹치면서 ○ 필리핀을 방문하는 관광객
달 받고 인식한 후이다. 사실과 다른 불안감이 확산되 이나 교민을 위한 표준형 안전
전 한인회 임원을 지낸 유경 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 속보 정보 배포 ○ 민관의 역할 분담
화씨는 이번 사건에 대해 "말 나 조회수 경쟁으로 검증 안된 을 촉구했다.
라떼에 뿌리 내렸던 모든 교민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행위 시간이 걸리더라도 민관이 합
과 상인들이 근간이 무너지는 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도 필요 심해 이러한 잘못된 보도관행
감정과 위기감을 느꼈을 것 같 해 보인다. 필리핀을 찾는 관광 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
아 너무 속상하다. 무력함과 참 객과 투자자들이 직접적인 영 으면 그들은 계속해서 쓰레기
담함까지 들고 더 이상 희망이 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필리 를 이곳에 투척하고, 낙서를 할
보이지 않는 이 곳에서 살아 핀 정부는 이번 사건의 진상 규 것이다.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
야 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유 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회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씨 이외에도 필자 주변에서도 "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한인 사 <한비21 전재종 편집인>
필리핀은 정말 답이 없는 것 같 회 또한 안전 문제에 대한 목소
다. 떠나고 싶다","안 그래도 손 리를 분명히 내고 협력 방안을
님 줄어 힘든 마당에 꼭 이런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
필리핀 정부, '선진국 쓰레기 불법 수출 금지'에만 반응 할 것이 아니라
부정적 이미지 덧칠로 인한 국격 하락도 신경 써야
급선무는 기본 중에 기본
외국인 관광객 안심하고 여행 할 수 있는 안전한 국가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