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한비21 (제20호) 2025년 7월 23일
P. 21
JULY. 23. 2025 | No.20 21
19 페이지에 이어
(43.2%)이다.
DOT 자료를 보면, 필리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2023
년 7월 기준 평균 12.99일 체
류, 여행예산은 92,730페소,
일 지출은 7,138페소였으나,
20224년 7월 기준 9.73일 체류,
여행예산은 60,080페소, 일 지
출은 6,174페소로 줄어든 상태
이다. 해가 갈수록 필리핀을 찾
는 여행객들의 체류기간이 짧
아지고, 여행예산과 일 지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치안과 인프라 건설은 전적으
로 필리핀 정부의 몫이다. 물가
는 필리핀 정부와 한인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숙제이다. ▲ 여행신문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필리핀은 1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필리핀 한인사회 구성원 대부 비중상으로 베트남(11배)이나 태국(5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분은 관광과 밀접한 연관이 있
다. 식당, 술집, 마트, 어학원, 여 광 지리 및 이동 안내 등의 정 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리조트, 다이버샵, 마사 보제공에 매우 미흡하고, 막탄 그는 "우리 정부(대사관)가 단
지, 렌터카, 카센터, 의료, 교육, 세부, 보홀, 보라카이 등을 중심 체 카카오톡 주의 메시지만 날
종교, 부동산, 통신등 관광객과 으로 일명 '뿌꾸뿌꾸 또는 후뿌 릴 것이 아니라, 필리핀 정부를
거주한인을 상대로 한 비즈니 후뿌'라 불리는 삐끼들의 과도 상대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
스에 종사자들이 많다. 한 호객행위가 관광객의 짜증 는 안전대책을 요구해야 한다."
필리핀에서 국제 인증 다이버 을 유발한다."고 전했다. 고 지적했다. 이석 매니저는 "
라이센스 발급 및 관리 업무를 이석 매니저는 "도로, 항만, 대형 여행사들도 점점 필리핀
하고 있는 SSI (Scuba Schools 공항등 열악한 SOC 문제는 어 관광 알선 및 홍보에 관심이 식
International) Service Center 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타국 어가는 것이 느껴진다."고 생생
Philippines 이석 세일즈 매니 매니저들이나 손님들과 이야기 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저는 "필리핀이 경쟁국인 베트 를 나누어보면 필리핀 정부 및 거래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절
남, 태국에 비해 좋은 점은 자 지방 정부의 개선의지가 미흡 충선이 존재해야 가능하다.
연 환경이 더 좋다는 점이다. 하다고 한결같이 지적한다. 또 갈수록 사업 환경이 악화되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론, 시라 한 유명 관광지의 LGU들이 사 가는 지금 한인사회는 양국 정
가오, 보라카이 등 유명 관광지 업 허가, 공사 허가 등을 이유 부와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치
로의 이동을 위한 국내선 항공 로 지나친 갑질 및 무리한 금품 안, 물가, 교통, 안내 등 종합적
료가 점점 비싸지고 있다"고 지 요구로 사업주들이 어려움을 인 관광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적했다. 겪고 있다. 이는 외국인 뿐 아
이어 "각 관광지의 LGU가 관 니라 필리핀 사업주들도 언급 23 페이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