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한비21 (제20호) 2025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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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5 | No.2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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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 9F. 13A) 신청시 등 모든
이민국 관련 업무 절차의 수수
료이며, 2025년 7월 1일부터 일
괄 인상된다고 전했다.
장대표는 이번 이민국의 인상
조치는 지난 25년간 동결되었
던 Express Lane 수수료를 현
행 행정비용과 인플레이션에
맞춰 조정한 것으로, 스페셜 비
자(은퇴비자, 투자비자 등)의
수수료 또한 이에 따라 동반
상승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 교민은 이에 대해 "25년 전
인 2000년 필리핀 근로자 최
저임금이 213~250페소였다.
그 시절 물가 수준에서 국민들
이 받는 최저임금의 2배를 비
자 급행수수료를 받았으면 당
시에도 결코 저렴한 금액이 아
니다. 이번에 필리핀 근로자 최 베트남은 2023년부터 한국을 면, 필리핀은 2025년 희망여행
처임금을 50페소 인상했다. 거 포함해 주요 방문국 12개 국가 지 순위에서는 아예 20위권 밖
주 한인들 역시 줄어든 관광객, 의 무비자 체류일수를 45일로 으로 밀려나 선호도가 크게 떨
물가인상으로 여러모로 부담 늘린 비자완화정책을 시행중에 어진 상태이다. 희망사항과는
이 되는 상황에서 비자급행료 있다. 필리핀은 현재 타국보다 달리 실제 여행 가능성을 측정
를 단계적 인상도 아닌 단번에 우월한 위치에 서있는 관광 선 한 2025년 해외여행 유력여행
100% 인상한다는 것은 당장 호국이 아니다. 태국이나 베트 지 TOP20에서도 필리핀은 인
의 수입 보전은 되겠지만, 중장 남,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과 경 도네시아, 캐나다와 함께 15위
기적으로 봤을 때 결코 현명한 쟁을 하려면 무엇인가 하나라 (0.9%)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
결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도 경쟁국보다 나은 강점을 보 남 11.1%, 태국 5.5%와 비교하
고 꼬집었다. 그는 "비자 수수 여주어야 하는데, 필리핀은 천 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료 인상조치로 한인 1인 평균, 혜의 자연환경과 추상적인 '친 여행성향 분석에서 아시아태
1년 기준 최소 5,000~10,000페 절한 환대' 이외엔 없는 실정이 평양 지역 여행자들은 ○ 여
소 정도 추가로 수수료를 부담 다. 행 동반자로는 '가족' (48.7%)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관 ○ 여행형태는 '개인 예약 자
광객 감소로 줄어든 비자 수수 우리정부와 필리핀 한인사회 유여행' ○ 여행기간은 '3~4일'
료 수입 감소분을 이처럼 수수 의 역할은 ○ 객실 1박 비용은 '10~14만
료 인상으로 상쇄하는 것이 옳 여행신문이 지난 5월 26일부 원' ○ 항공권과 숙박을 제외
은가 하는 부분에 있어 여러 가 터 6월 22일까지 한 달간 전국 한 지출 비용은 '100만원 미만'
지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고 의 20세 이상 성인 1400여명
지적했다.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 21 페이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