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한비21 (제16호) 2025년 5월 21일
P. 37
MAY.21. 2025 37
태국, 필리핀 가금류(생닭고기 및 오리고기) 수출 시장 개척
태국 농부들은 필리핀에 최초로
생닭고기 선적을 시작하며 연간 5
억 바트 규모의 초기 거래로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은 농산물 수출에서 획기적
인 진전을 이루어, 필리핀 시장에
생닭고기와 오리고기 수출을 처음
으로 성사시켰다.
필리핀 당국은 고위급 논의 끝에
최초 선적에 대한 승인을 내렸으며,
이를 통해 태국 농가의 수출이 연
간 5,000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를 수출할 수 있는 태국 시설 두 곳 이 최종 절차의 일환으로 필리핀
며, 수출액은 약 5억 바트에 이를 을 인증했다는 확인을 받았다. 축산국(BAI)은 태국 축산개발부에
것으로 추산된다. 승인된 시설은 방콕 랜치 (설립 14 가금류 육류 검역증명서 샘플을 요
가축개발부는 태국 주재 필리핀 년)와 파나스 폴트리 (설립 79년)이 청하여 인증 세부 사항 검토를 의뢰
대사관으로부터 국립수의검역국 다. 공식 인증이 완료되었으며, 현 했다. 검역증명서 초안은 곧 BAI에
(BAI)이 필리핀으로 생가금류 고기 재 최종 공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출될 예정이다. <네이션타일랜드>
SRP (권장 소매가) 420페소, 삼겹살 소매가는 kg 당 유는 무엇일까? 아프리카돼지열병
480페소까지 치솟았다.
으로 인해 국내 양돈 산업이 휘청
준수율이 낮은 이유는 SRP를 지 거렸지만, 그 위협은 점차 약해지
정부는 돼지고기 제품의 최대 키지 않아 적발되더라도 처벌이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장 소매 가격을 발표했다. 그러 없다는 인식 때문일 수 있다. 최 불공정거래 관행이 최대 SRP 준
나 필리핀의 법률 및 규정과 마찬 대 SRP는 3월 10일에 발령되었다. 수율 미달의 원인일 수 있다. 만약
가지로, 최대 권장 소매 가격의 문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지금, 정부 그렇다면, 정부는 그러한 관행에
제는 집행에 있다. 는 SRP 위반자에게 경고장을 발 연루된 자들을 파악하고, 공식적
농무부(DA)의 모니터링에 따르 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인 조사를 실시하여 적절한 처벌
면, 5월 2일 기준 메트로 마닐라 용어에서 암시하듯이 정부가 정 을 내려야 한다.
지역 183개 시장에서 돼지고기 한 최고 소매 가격은 단지 제안일 정부가 가격 상한제를 제안할 필
SRP(표준 권장량) 최대치를 준수 뿐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 요성을 느낄 때마다, 신뢰할 만한
한 비율은 5%에 그쳤다. 이는 농 만 만약 그렇다면 굳이 가격 상한 수준의 준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무부가 4월 1일에 기록한 30%에 선을 발표할 필요가 있을까? 돼지 한다. 만약 사람들이 준수하지 않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이다. 고기 소매업체는 수요와 공급의 아도 아무런 처벌도 없다는 것을
최대 권장 소비자가격(SRP)은 법칙에 따라 가격을 책정해야 한 자주 목격한다면, 최고 권장가격
돼지 어깨살 kg 당 350페소, 삼겹 다. (SRP)은 그저 허황된 소리로, 급
살과 햄은 kg 당 380페소, 통돼 정부가 축산물 시장의 소매 가 등하는 가격을 억제하려는 헛된
지 사비툴로(sabit-ulo)는 kg 당 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한다 시도로 여겨질 것이다.
300페소이다. 그러나 5월 2일 기 면,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국 <필리핀스타>
준, 돼지 어깨살 소매가는 kg 당 내 생산량이 감소한 걸까?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