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한비21 (제11호) 2025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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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3







          프로그램 아닌 채널에 관심 갖는 재외동포청 “왜?"




             동포청, 국책방송  소수점 시청률 채널이 태반인데…'재외동포TV' 채널 만든다






















































        ▲ 2020년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진행한 KTV 인지도 여론조사. 자료=임오경 의원실


          지난 11일 이상덕 재외동포청                                     언론사 길들이기,                               사이지만, 정부예산이 지원되는

        장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재외                                                                               연합뉴스는 '국가 기간 뉴스통

        동포 웰컴센터에서 2025년도                                    지원 아닌 관제 초점,                               신사' 성격을 띠고 있다.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재                                 기관 목소리 대변 창구,                                  월드코리안신문 기사 내용을

        외동포TV’를 만들겠다는 계획                                           여러 우려 속                             보면, ‘재외동포 TV’ 채널 설립

        도 발표했다. 목적은 '해외동포                                    여론 수렴없이 추진                                으로 기존에 주요 언론사에 사
        와의 더 많은 소통을 위해 24시                                                                             전 광고를 집행하던 것을, 언론

        간 운영되는 TV를 만들겠다'는  램'에 주력해야 할 동포청이 '채 사가 제안한 기획 취재안을 평

        것이다.                                           널'에 왜 관심을 가질까 하는 의 가해 기사당 예산을 지원하는

                                                       구심이 든다.                                         방식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재외동포TV 채널 추진이 갖는                               우리는  이미  국정홍보  관련                               기획 취재안 평가 후 예산지원

        의미                                             해  여러 국책방송을 보유하고  방식은 얼핏 보면, 방식은 한국

          월드코리안신문이 보도한 “재 있다. 대표적으로 KTV, 아리랑  언론진흥재단에서 매년 시행하

        외동포TV(가칭) 만들겠다” 이 TV, 연합뉴스가 있다.                                                                는 '기획취재 지원사업' 형식을

        상덕 재외동포청장 밝혀'(2025                               1)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 띠고 있다.
        년 1월 17일자), '재외동포청, “전 정책방송원에서 운영하는 'KTV                                                         시대가 변했으니, 이러한 변화

        문지에 광고 안 한다”…기획기 국민방송' 2) 문화체육관광부 산 를 받아들여야 할까? 전후 내막

        사 지원으로 방침 바꿔'(2월 4일 하 국제방송교류재단에서 운영                                                                         5 페이지에 계속

        자), 제하 기사를 보면, '프로그 하는 '아리랑TV'  3) 민영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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