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한비21 (제20호) 2025년 7월 23일

JULY. 23. 2025 | No.20 3

필리핀 찾던 그 많던 한인 관광객 모두 어디 갔을까?

2025년 상반기 결산, 전년 동기 대비 13만 6천명(16.4%) 줄어

잘못된 진단과 처방의 결말

일본행 인도네시아행
중국행 베트남행

대만행 홍콩행

2025년도 절반이 지났다. 상 작년 10월 6일 필리핀을 국빈 문화 가정이 거주 중이라는 점

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를 준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필 에 주목하면서, 양 국민의 안

비해야 한다. 이제 두어 달 있 리핀 공동언론발표에서 "넷째, 전, 보호 및 안녕을 늘 보장할

으면 필리핀은 'BER'시즌에 돌 우리 두 정상은 양국 국민들의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고 효과

입하며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안전하고 생산성 있는 인적 교 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

캐럴이 들려올 것이다. 류를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습 다.》라고 되어 있다.
필리핀 관광부(DOT) 자료에 니다. 지난해 필리핀을 가장 많

따르면, 필리핀을 여행하기 좋 이 찾은 외국인은 한국인이었 여기까지는 좋았다.

은 적기는 12월부터 2월까지로 습니다. 145만 명이 찾았습니

한국의 초여름 날씨 정도로 기 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9 양국에 거주하는 국민의 안전

온이 선선해져 필리핀 방문의 만 7천여 명의 필리핀 근로자 과 보호, 안녕 보장은 매우 중

최적기이므로, 날씨만 놓고 보 들이 한국에서 근무해 왔습니 요하다. 이렇게 공동언론 및 공

았을 때 필리핀을 여행하기에 다. 마르코스 대통령님과 저는 동선언문 발표한 윤 전 대통령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이와 같은 양 국민 간 상호 교 은 두 달 뒤인 12월 3일 밤 느

3월부터 5월 사이는 필리핀에 류가 양국 우호 협력의 든든한 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를 한다.

서 가장 무더운 시기이다. 비가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고, 인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한

오는 일은 드물고, 낮 기온이 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뒤 11시 20분 기준 원-달러 환

높아 실내 활동 위주의 여행을 나가는 한편, 양국 국민들의 권 율은 1425원을 넘어섰고, 한

계획하시는 것이 좋다고 전했 익과 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로 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

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 환율이 20원 넘게 치솟았

르고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 이후 발표된 『대한민국과 필 다. 페소-원 환율도 2023년부

기기 것도 좋다고 추천했다. 리핀 공화국의 전략적 동반자 터 줄곧 23원대를 유지하다가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보 계엄령 선포 이후 24~25원대

韓계엄령 사태로 야기된 정치 면, 《Ⅳ. 인적 교류 및 사회문 로 올라선 뒤 지속되었다. 계엄

불안 24/25 여행 성수기 시즌 화 협력, 28. 양국은 상대국의
5 페이지에 계속
망친 필리핀 관할권 내 상당수의 국민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