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한비21 (제18호) 2025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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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5 11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 "재외교민 안전에 세심한 신경을"
국민이 어디에 있든 보호 받을 수 있는 나라, 억울함을 외면하지 않는 나라가 되길
이재명 대통령님, 제21 민의 목소리를 직접 기록하
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고, 즉시 해결 의지를 보이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 는 모습에서 진심 어린 추
니다. 진력과 책임감을 느꼈습니
어린 시절, 어머니 손을 다.
잡고 소년공으로 일하며 외국에 살아보니 내 나라
힘겨운 삶을 이어가면서 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다
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 가옵니다. 해외에서 힘들고
고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 억울한 일을 겪을 때, 국가
을 졸업한 후, 변호사로서 는 국민의 부모가 되어 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 ▲ (좌측) 故지익주씨 (우측) 부인 최경진씨 켜주고, 울타리가 되어주어
해 헌신하셨던 대통령님 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 역
의 지난 여정을 기억하고 있습 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 필리핀에서 공권력에 의해
니다. 그동안 걸어오신 길에는 지난 겨울부터 불안과 충격의 남편을 잃고, 지난 10년간 그 억
수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지 연속이었고, 그 여파는 아직도 울함을 풀기 위해 싸우고 있습
만, 대통령님께서는 늘 긍정적인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울 니다.
생각과 도전정신으로 서민들을 때마다 국민들이 나서서 위기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일도
위한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을 극복해낸 것도 잘 알고 있습니 중요하지만, 해외에 거주하는
펼쳐오셨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다. 수많은 동포들의 안전을 지키기
보며 “대한민국에도 이렇게 일 지금 대한민국은 흥망을 가를 위한 강력한 외교적 역할 또한
잘하는 분이 계시는구나” 하는 수 있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 지금 이 시대의 지도자에게 절
감사와 희망을 느꼈습니다. 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너 실히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국
이번 대선 연설을 들으며, 대 무 많은 것이 무너지고, 분열되 민이 어디에 있든 보호받을 수
통령님께서 제시하신 대한민국 었으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일 있는 나라, 억울함을 외면하지
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 속에서 들도 빈번했습니다. 경기는 침체 않는 나라가 되어주시기를 간곡
그간 어둡게만 느껴졌던 시절이 되고, 국민들의 삶은 한층 더 어 히 부탁드립니다.
걷히고,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 려워졌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우
는 듯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혼란 속에서 대통령님의 지 리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대한
저는 정치에 대해 잘 아는 사 도력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대 민국을 꿈꾸고 희망할 수 있도
람은 아닙니다. 필리핀에서 하루 한민국이 다시 바로 서기를 간 록 해주실 분이라고 믿습니다.
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대한민국 절히 바랍니다. 얼마 전 TV에 국민의 마음에 등불을 밝혀줄
국민 중 한 사람일 뿐입니다. 하 서 한 시민이 애로사항을 말하 대통령, 공정하고 따뜻한 나라
지만 외국에 살다 보면 국내 정 자, 대통령님께서 즉석에서 수 를 함께 만들어갈 지도자가 되
치와 경제의 불안정이 더욱 크 첩을 꺼내어 그 내용을 기록하 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게 와닿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다시 한 번 대통령 당선을 진
한류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위상 를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았습 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은 정말 많이 높아졌고, 해외에 니다. 그 순간, 저는 이런 정치인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있는 저 역시 그에 대한 자부심 은 처음 본다고 느꼈습니다. 국 필리핀에서 한 국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