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한비21 (제10호) 2025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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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中 공격적 행위 중단하면, 美 미사일 시스템 반환" 역제안
중국의 '괴롭힘'으로 분쟁 해역에서 연구 조사 중단…'상호 비난 난타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
은 필리핀 내 미국의 타이푼 미
사일 시스템 배치에 대한 중국
의 비난에 맞서, 중국의 서필리
핀해(WPS)에서의 침략이 중단
된다면 군사 장비를 필리핀에서
철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는 30일 세부시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타이푼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중국의
반대 의사를 언급하며, 마닐라
는 베이징의 훨씬 더 큰 미사일
무기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
았다고 강조했다.
마르코스는 "타이푼 미사일 시 래를 제안했다. 필리핀에 대한 포를 쏘는 것을 멈추고, 우리에
스템에 대한 그들의 발언을 이 중국의 공격적 행동과 영토 주 게 레이저를 쏘는 것을 멈추고,
해할 수 없다"며 "우리는 그들의 장을 중단하면, 그 대가로 필리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행동을 멈
미사일 시스템에 대해 아무런 핀이 미사일 시스템을 철수하는 추면 타이푼 미사일을 반환하겠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들의 미 것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공격
사일 시스템은 우리가 가진 것 마르코스는 "중국과 거래를 하 적인 행위를 모두 중지하면 모
보다 천 배나 더 강력하다."라고 자. 영토 주장을 멈추고, 우리 어 든 것을 돌려놓겠다."라고 덧붙
말했다. 부들을 괴롭히는 것을 멈추고, 였다.
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이러한 발언은 중국이 필리핀
마르코스의 역제안 하고, 우리 배를 들이받는 것을 어부와 해안 경비대 요원을 상
그러면서 대통령은 중국에 거 멈추고, 우리 국민들에게 물대 대로 분쟁 해역에서 괴롭히는
사건을 포함하여 해상에서 공세
를 계속하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 나왔
다.
미국은 지난해 4월 발리카탄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필리핀에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했
으며, 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필
리핀에 계속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분노
를 샀고 중국은 반복해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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