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한비21 (제7호) 2024년 12월 31일
P. 9
DEC. 31. 2024 9
한국 내 외국인 근로자 처음으로 100만 명 돌파
50명 미만 사업장 73.2%로 가장 많아…월 소득은 월 200~300만원이 51.2%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고 있다. 이 수치는 1년 전보다 2.7%에 불과했다.
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 87,000명 또는 0.2%포인트 증 지난 10년 동안 외국인 근로
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가한 수치이다. 자의 고용 분포는 비교적 변화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외국인 노동자 가운데 73.2% 없이 유지되었다.
했다. 이들 대부분이 중소기업 는 직원이 50명 미만인 기업에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외국
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 서 일하고 있었고, 직원이 50명 인 근로자의 79.1%가 소기업에
계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에서 299명인 기업에서 일하는 서 근무했고, 3.4%가 대기업에
올해 5월 현재 국내 거주하는 근로자는 24.1%였다. 300명 이 서 근무했다. 이 기관은 2012년
15세 이상 외국인 156만 명 중 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대 부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기
64.7%인 101만 명이 직업을 갖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불과 시작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이 33.8%로 가장 많았
고, 그 다음으로는 베트남인이
12.2%, 중국인이 4.2% 순이었
다.
모든 외국인의 약 51.2%가
월 소득이 200만~300만 원
(1,392~2,089달러) 사이였고,
그 다음으로는 300만 원 이상
을 버는 사람이 37.1%로 나타
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