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한비21 (제11호) 2025년 2월 22일

FEB. 22. 2025 57

고 있는 이란에 좋은 거래를 할 을 위해 미국의 안보를 위험에 '대규모 협상'이 소규모 동맹국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빠뜨리는 것을 싫어하는 고립주 들을 희생시키는 것을 두려워하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는 거래 의적 인물들의 임명에 대해서도 는 시기에 중국에 대항해 방위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려하고 있다. 협력을 확대하라는 압력이 커지

그러나 평화 조정자가 되겠다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담당 는 상황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는 트럼프의 공표된 목표는 아 국방부 차관보인 앤드류 바이 이러한 불확실성에 직면한 필

시아, 특히 중국과 관련하여 가 어스와 같은 소위 "제지자"들은 리핀은 중국에 직접 접촉하고,

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러 억제 논리를 통해 중국을 다루 마르코스 주니어의 최근 선언에

나 그의 정책은 세 가지 주요 이 는 것을 비판한다. 작년에 바이 따라 트럼프의 손에 운명이 맡

유로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깊은 어스는 트럼프가 경쟁자들을 상 겨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가능

우려를 안겨준다. 대하는 데 있어 "현실주의"를 발 한 직접적인 전략적 거래를 모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휘했다고 극찬했는데, 특히 중국 색해야 할 것이다.
와 덴마크 등 가까운 동맹국들 과의 "군사적 갈등과 새로운 냉 최전선 동맹국도 서로 협력을

을 뻔뻔하게 괴롭히고, 국제법을 전을 피하는 것"을 꼽았다. 확대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완전히 무시하며, 가자지구 등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내의 고 마닐라가 도쿄, 캔버라, 서울, 유

주요 분쟁 지역에 무감각하게 립주의를 덜 추구하는 세력은 럽 강대국과 안보 관계를 강화

접근하는 모습은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 동맹국들이 더 많은 방 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그리

중국의 입지를 강화할 뿐이다. 위 부담을 지고 중국을 제약하 고 압박이 가해지면 아시아 동

미국의 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하도록 맹국은 워싱턴의 괴롭힘에 집단
갑작스러운 중단은 이러한 궤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적을 강화할 뿐이다. 윤선은 포 이는 필리핀과 같이 자원이 부 무엇보다도, 현재 아시아에서

린어페어스에 "트럼프의 정책은 족한 최전선 동맹국에 큰 문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대

장기적으로 미국의 힘을 약화시 를 야기하는데, 필리핀은 최근 국 중 하나인 필리핀은 더욱 자

키고 미국의 세계적 입지를 약 에야 군대를 현대화 하기 시작 립적이고 자율적인 중견 강국

화시킬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 했다. 또한 마르코스 주니어가 이 되기 위해 자체 방어 역량

이 일어나면 중국은 이를 이용 주변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을 현대화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상황에 완전히 개입하기를 꺼려 한다. <리차드 헤이다리안 Richard Javad

적었다. 하기 때문에 마닐라가 대만 문 Heydarian은 아시아에 기반을 둔 학자로, 현재
주요 아시아 파트너들은 트럼 제에 대해 헤지할 수 있는 여지 필리핀 폴리테크닉 대학교에서 지정학 교수 의

프의 무자비한 거래주의와 일론 가 제한된다. 장을 맡고 있다. 그는 또한 "인도-태평양: 트럼

머스크의 베이징과의 긴밀한 관 따라서 최전선의 동맹국들은 프, 중국, 그리고 글로벌 마스터리를 위한 새로운

계뿐만 아니라, 최전선 동맹국 트럼프가 주요 경쟁국들과 맺은 투쟁"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 SCMP>